박훈 변호사 "룸살롱 향응 받은 검사는 나의엽 검사"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10-30 1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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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당사자 실명과 얼굴사진 공개
"공익적 차원 공개…날 어찌하면 곧 전쟁"
박훈 변호사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 접대 의혹'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이라며 현직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엽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의 얼굴과 학력 등을 공개하고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고 썼다.

그는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면서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 검사는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근무했다.

김 전 회장과는 고교 동문으로 8년 선배인 박 변호사는 앞서 김 전 회장이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 언급된 야당 정치인의 실명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옥중 입장문 발표 직후 법무부가 감찰조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이다.

수사팀은 김 전 회장에 의해 술 접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검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술 접대 자리로 지목된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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