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 아파트 분양권 가격 '급등'…웃돈만 2억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11-05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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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지역 김포는 분양가 대비 분양권 3억원 가량 올라
"전셋값 상승·공급 부족으로 경기도 아파트에 관심 쏠려"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축소되자 경기도의 새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도 분양권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비규제지역인 김포의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연내 입주를 앞둔 경기도 아파트 5곳의 평균 프리미엄(웃돈)은 1억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격은 3억84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입주를 앞둔 올해 10월엔 5억6900만 원까지 올랐다.

▲ 경제만랩 제공

이달 30일 입주하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전용 84㎡)의 경우 지난 10월 7억39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2018년 분양가격인 4억3000만 원보다 3억 원가량 오른 것이다.

김포시 마산동에 있는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 파크 1단지(전용 84㎡)도 지난달 5억3100만 원에 분양권이 팔렸다. 2년 전 분양가(3억5000만 원) 대비 분양 프리미엄 1억8000만 원이 붙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자이 2차'(전용 77㎡)도 분양가 대비 1억5000만 원이 뛰었다. 해당 아파트는 4억6000만 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10월에는 6억900만 원에 거래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새 임대차법으로 서울 전셋값이 오르고, 분양가상한제로 공급부족과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생기면서 입주를 앞둔 경기도 새 아파트들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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