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복귀' 유승민 "결국은 경제…반드시 정권 교체"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11-16 1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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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2' 사무실 열고 대선행보 본격화…"희망 드릴 것"
여의도로 복귀한 보수진영 대권 잠룡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2022년에는 무슨 수가 있더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는 희망을, 국민의힘이 더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22' 사무실에서 '결국은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의사당 맞은편 태흥빌딩에 새로 연 '희망22' 사무실에서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대 국회 임기 종료 후 반년여 간 두문불출한 끝에 마련한 첫 정치 일정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토론회를 '결국은 경제다' 시리즈로 기획한 취지를 설명했다.

사무실 이름 속의 '22'는 차기 대선이 열리는 2022년을 의미한다. 유 전 의원은 "2022년에는 우리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꼭 해내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사실상 유 전 의원의 대선캠프인 셈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다 알지만 욕만 해서는 안 된다고 많은 분이 이야기하지 않나"라며 "국민은 정치가 더 나은 세상, 자식들에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 수 있느냐를 본다. 그중 한 가지가 경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걷어차고 끊어버린 주택 문제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며 "이 사람들이 집권하면 먹고사는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국민께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지난 미국 대선을 두고 "국민을 이념, 계층, 인종으로 편 가르기 한 트럼프에 대한 퇴출 명령"이라며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국민께서 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퇴출 명령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 문제가 국민 삶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선거철마다 가장 심각하게 논의된다"며 "국민이 가장 뼈아프게 겪는 경제 문제를 토론함으로써 좋은 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를 보면 재수한 사람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며 "우리 당에서 재수한 사람은 한 명밖에 없는 것 같은데 꼭 성공해 합격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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