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자가격리자 대학별 논술·실기 응시기준 마련해야"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11-27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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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방역 짧고 굵게…당원들도 멈춤 기간 동참"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근 500명을 넘기는 것과 관련, 수능 이후 대학별로 치르는 시험이 걱정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응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수험생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는 병원이나 별도 시설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이어지는 논술·실기 등 대학별 고사가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감염도 억울한데, 3년간 땀 흘리며 준비한 시험을 응시조차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가격리자에게 응시 기회조차 안 준다면 가혹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공정한 자격시험 응시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책위가 관계 부처와 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니 당과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충 등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방역수위를 조정해 짧고 굵게 유지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수능 시험일인 내달 3일까지 '민주당원 멈춤 기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고 강선우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모임 및 약속, 주말 종교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환기, 다중이용시설, 가정내 수칙 등 방역수칙에 협조해달라"면서 "정부는 보다 강한 방역조치가 필요해지면 선제적 결단을 내려달라. 조금만 더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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