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 언급 "책임감 가질 것"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1-14 10: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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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불거졌던 케이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 [MBC '라디오스타']

솔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손범수, 전진, SF9 찬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제가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에 MC 김구라가 "미국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을 오마주해서 만들었는데, 그걸 밝히지 않아 표절 논란이 약간 있었다"고 언급했다.

솔비는 "맞는 말씀을 해주셨다. 내가 앞으로 뭘 하든 더 무게감을 갖고,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솔비는 지난달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어떠냐. 너무 실험적이냐"라며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논란에 휩싸였다.

솔비의 케이크가 미국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 작품 중 하나인 '플레이 도'(Play-Doh)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것.

▲ 지난달 솔비가 SNS에 올린 케이크 사진. [SNS 캡처]

이에 솔비는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글을 수정하며 판매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온라인몰에서 솔비가 만든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러한 해명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이에 솔비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Just a cake'라는 글과 함께 무표정한 얼굴로 케이크를 먹는 영상을 게재하며 판매용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후 31일에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팝아트가 가진 경쾌하고 화려한 형태의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독이 감사와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환영받지 못한 나의 케이크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프쿤스.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를 선택했을까? 나도 케이크도 기능을 상실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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