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524명…사흘 연속 500명대 유지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1-14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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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96명·해외 28명…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5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524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마산2리 마을회관에 도착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찾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정병혁 기자]

지난달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가 새해 들어 400∼5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과 전국 곳곳에서 돌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크고 작은 집단발병 등 긴장을 늦추기엔 여전히 많은 위험 요인들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추이를 지켜본 후 오는 16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 7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1명)보다 37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방대본은 전날 누적 확진자를 7만 21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10일 대구 오신고 7명, 전날 경북 1명을 제외해 최종 7만 204명으로 정정했다.

지난달부터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967명→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기존 664명에서 정정)→451명→537명→561명(기존 562명에서 정정)→524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주일(1월8∼14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7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4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까지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종교시설, 기도원, 교정시설, 군부대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는 누적 662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총 1214명이 됐다.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부산 등 전국으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총 7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가평군의 한 공군 부대와 관련해서는 1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5명이 확진되는 등 산발적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9명), 서울(3명), 경북(2명), 인천·광주·울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11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38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 3047건으로, 직전일 5만 8227건보다 518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5만3047명 중 524명)로 1% 아래를 유지했다.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4%(492만5359명 중 7만728명)였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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