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형 확정에 "국정농단 마무리…헌법 정신 구현"

김광호 / 기사승인 : 2021-01-14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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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선 "언급 부적절"
"신년기자회견서 사면 관련 질문하지 않겠나"
청와대는 14일 국정농단 사건 등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것에 대해 국정농단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하고, 헌법정신이 구현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본관의 모습 [뉴시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촛불 혁명과 국회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정신이 구현된 것"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한 발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이 복역하게 된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이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청와대가 사면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사면에 대해서는 오늘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차피 사면에 대해 질문하지 않겠느냐"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께로 예상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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