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99만9000원…S20보다 25만원 싸졌다

양동훈 / 기사승인 : 2021-01-15 0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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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 개선한 '컨투어 컷' 디자인…울트라에는 S펜 적용돼
갤럭시S21·갤럭시S21 플러스, 저렴해진 대신 램용량 8GB로 줄여
충전기·유선이어폰 구성품에서 빠져…애플 아이폰12 행보 따라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에 비해 저렴해졌다. 갤럭시S21의 가격은 99만9000원으로 확정돼 삼성전자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100만 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제품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되며,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한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에서 두드러졌던 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니크한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을 적용한다.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5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2021'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언팩 캡처]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2021'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 갤럭시S20 언팩 때와 마찬가지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21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 갤럭시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열어 왔지만, 올해는 한 달 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제품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고가가 결정됐다.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 159만9400원 등이다.

삼성전자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 것은 갤럭시S21이 처음이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20이 124만8500원, 갤럭시S20플러스이 135만3000원, 갤럭시S20울트라가 159만5000원이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출고가가 저렴해진 대신 램 용량이 줄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모두 12GB 램을 탑재했지만,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에는 8GB 램이 탑재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니크한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에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5nm 프로세서, 대폭 강화된 AI 기술로 모든 일상을 영화와 같이 생생하게 기록해주는 강력한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에서 두드러졌던 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은 훨씬 부드럽게 바뀌었다. 전작의 후면 카메라는 별도의 두꺼운 케이스를 씌우지 않으면 평면에 놓아두기에도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였지만 신작에서는 후면 카메라가 전체 커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가 3개, 갤럭시S21울트라는 4개를 탑재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S21울트라는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동영상 촬영에는 '디렉터스 뷰' 기능이 추가됐다.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활용해 동시 촬영이 가능하고, 후면 카메라들의 다양한 앵글을 한 화면에 보여줘 사용자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화면 전환을 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에서는 '인물 모드' 기능이 새롭게 제공돼 다양한 조명 효과를 제공하고, 셀피의 경우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보정을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하다. 20배 이상의 줌에서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줌 락' 기능이 제공된다.

갤럭시S21울트라에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S펜이 적용된다. 지금까지 S펜은 갤럭시노트와 탭 시리즈에만 적용돼 왔다. 다만 자체적으로 S펜을 보관할 공간은 없다. 삼성전자는 'S펜'이 포함된 2종의 새로운 커버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상은 갤럭시S21은 4가지(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핑크,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플러스는 3가지(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갤럭시S21울트라는 2가지(팬텀 블랙, 팬텀 실버)로 출시된다.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사라지고, 구성품에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이 제외된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12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한 것과 같은 행보다.

▲ 삼성전자 갤럭시S21과 갤럭시 버즈 프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더 커진 11mm 우퍼·6.5mm 트위터의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인텔리전트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대화를 시작하면 ANC와 ANC와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동작해 오디오 경험을 최적화 해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간 자동 스위치 기능이 지원되어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통화와 멀티미디어 감상을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ANC 사용 시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8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이날 언팩 행사 이후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거친 후 오는 29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Mobile-first)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추었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U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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