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아내, 층간소음 이웃 저격?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1-18 14:56:37
  • -
  • +
  • 인쇄
아래층 이웃과 층간소음 갈등을 빚은 개그맨 겸 영화감독 안상태 아내가 해당 이웃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 개그맨 안상태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조인빈씨의 인스타그램 글. [조인빈 씨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오전 안상태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조인빈씨는 인스타그램에 일러스트 사진과 함께 "위에 사는 불쌍한 셀러브리티(유명인),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온라인에 악플 달며 싸우는 사람들)"라는 글을 올렸다.

위층에 사는 유명인(유명인)은 자신들을, 키보드 워리어는 아랫집을 가리킨 것으로 파악된다. 안상태 역시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안상태 부부는 아랫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앞서 지난 12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남편에게 정중히 부탁 좀 드리고 오라고 해서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라면서 개그맨 A 씨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적었다.

안상태 측은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층간소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옆집 인테리어 공사에도 우리 집으로 민원이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 개그맨 안상태 [뉴시스]

아내 조인빈씨는 "(이웃이) 몇십 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인스타그램 사진을 캡처해 악의적으로 글을 썼다. 하루가 멀다고 찾아와 벨을 울려 저희도 스트레스가 심하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해당 글을 올렸던 누리꾼은 재차 글을 올려 황당함을 표했다. 누리꾼은 추가 글에서 "와이프분 인스타 댓글을 다 막아놓으시고 프로필에 저를 저격해서 글을 써놨길래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려다가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쓴다"라면서 "'아랫집입니다' 하고 말 걸어주셨다면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찾아갑니까?"라고 안상태 아내의 글을 지적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3. 9. 0시 기준
93263
1645
8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