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가축이 되기 싫다"…코로나 백신 의무접종 반대 잇달아

이원영 / 기사승인 : 2021-02-16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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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만 명 육박…주부 참여 많아 우려 반영
"의료적 선택은 개인의 문제니 강제 하지 말아야"
"인체에 대한 안전검증이 완전하게 통과되지 않아 사망 등 부작용이 있는 코로나 백신의 의무접종을 반대합니다." (박모 씨·주부)

현직 의료인 20여 명이 연대해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에 반대한다는 성명서가 15일 발표된 가운데 이에 동의하는 지지 서명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의료인 연합(가칭)'의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용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무 접종을 반대"하면서 온라인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반대 성명에 이어진 지지 서명. [관련 사이트 캡처]

성명이 발표된 지 하루만인 16일 오전 현재 실명 서명자가 1만여 명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명 참가자의 직업별로 볼 때 30%가량이 주부인 것으로 나타나 자녀를 둔 엄마들의 걱정을 반영했다.

여기엔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도 750여 명 동참해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의료계의 불신도 상당함을 드러냈다.

김모 씨는 "무조건 빌 게이츠의 (백신 공급) 계획을 함께하는 당국을 비판한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의무 접종 당하는 일은 끔찍한 일이며 절대 거부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모 씨도 "용기있게 나서준 의료진에게 감사한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몰아가는 언론과 정부의 무책임한 백신접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회사원 권모 씨는 "의료 선택은 당연히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 제3자 혹은 국가가 강제할 수 없다"고 했다.

▲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클린벤치에서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모 씨는 "목숨 걸고 맞아야하는 의무 백신 투여를 강력히 반대한다. 가축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주부 김모 씨도 "우리나라의 결핵은 왜 60년이 넘도록 집단면역 이론 이상의 접종률로도 예방이 되지 않고 있는지 설명부터 해주시기 바란다"며 백신접종으로 이룬다는 집단면역 개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료인이라고 밝힌 백모 씨도 "외국 사례를 봐도 멀쩡한 사람이 죽거나 부작용이 심각하다.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나와 내 가족에게 절대 맞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모 씨는 "나는 한국에서 공중보건 분야에서 종사하였으며 현재는 미주지역에 거주하며 메디컬 관련 공부를 했다. 이번 백신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걸로 알려져 있다"며 의무 접종에 반대했다.

의료계 종사자라고 밝힌 박모 씨는 "1%도 안 되는 사망률과 그 사망자들도 99%가 70대 이상의 기저질환 중환자다. 국민을 개돼지 수준으로 알지 말라. 마스크 거부운동도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를 낸 주최 측은 일반인들의 지지 서명을 모아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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