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산업체 재직자 'AI교육' 2기 입학식 개최

박동욱 / 기사승인 : 2021-07-30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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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기업 근무자 37명 5개월간 프로젝트 수행
울산에 위치한 연구중심 특수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혁신을 이어간다.

▲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입학식을 마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은 30일 오전 9시  인공지능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2기 입학식을 열었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부울경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지역 산업체 재직자 3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모집일정에 따라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향후 5개월 동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처음 2개월은 인공지능 이론 교육을 수강하고, 이후 3개월 간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과제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2기 교육생들은 대기업 2명, 중견기업 5명, 중소기업 23명과 스타트업 및 기타 소속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20명은 제조기업 소속으로 제조업 비율이 가장 높다. 바이오, IoT(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분야가 7명, 인공지능·빅테이터 등을 활용한 IT 솔루션 분야는 8명이다. 나머지 2명은 지역 공공기관 재직자다

지난 6월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은 실습 과제를 통해 공정 효율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양사 울산공장은 설탕 제조 공정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제조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에 본사를 둔 IT솔루션 기업 ㈜스카이시스는 스마트 CCTV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비용 절감에 성공하기도 했다.

심재영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체의 실무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1기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2기 교육생들은 더 큰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용훈 총장은 ""수료생들은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울산과기원 인공지능혁신파크는 동남권 지역에 더 많은 디지털 혁신의 씨앗을 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프로그램은 부울경 지역 사업장 소재의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견·중소기업 소속의 재직자는 전액 국비로 교육비 지원을 받는다.

U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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