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中企·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한다"

안재성 / 기사승인 : 2021-09-15 09: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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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혜택을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확산 국면을 감안,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난해 3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혜택을 도입했다. 당초 6개월 기한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두 차례 더 연장됐다. 이번이 3차 연장이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전 금융권의 지원금액은 만기연장 209조7000억 원 포함 총 222조 원이다.

고 위원장은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영업 애로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음식·숙박·여행·도소매 등 내수 중심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융권도 금융지원이 불가피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부연했다.

금융당국은 추가로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안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상환유예 차주가 유예 종료 시에도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지 않도록 거치기간 부여, 상환기간 확대 등 연착륙 방안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환이 어려운 차주가 연체의 늪에 빠지기 전에 채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제도를 개선, 지원대상 확대 및 이자 감면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엿다.

그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이 상환유예 채권의 부실문제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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