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보러 탄천 오세요"

김영석 / 기사승인 : 2021-11-16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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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권 싣고 180m 이동…19일 시연회
경기 성남시가 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을 선보인다.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전 탄천에서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 시연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성남시 제공]

도서관 로봇은 인공지능을 갖춘 자율주행 도서관으로 120권의 책을 싣고, 이날 탄천산책로(탄천교~사송교) 180미터를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책을 빌려주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도서관 로봇(길이 1.8m 높이 1.2m 폭 1.1m, 무게 400㎏)은 장애물을 감지하는 라이다 센서와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한다.

언맨드솔루션, 네이버랩스, 네오하이테크 등의 기업들이 로봇 제작에 참여했으며,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성남시는 도서관 로봇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았다. 지방자치단체가 도서대출 로봇으로 실증특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4년까지 탄천 산책로와 율동공원 등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근린공원과 주택가, 아파트 단지 등 시 전역으로 도서관 로봇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U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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