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송림공원 가로수의 겨울나기 눈길…뜨개옷 갈아입어

박종운 / 기사승인 : 2021-11-26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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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그래피티 니팅' 6개월 작업 결실
경남 하동군의 명소인 송림공원 입구에 즐비한 '하모니파크' 가로수 14그루가 뜨개질로 만든 털실 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하동 송림공원에 뜨개옷을 입고 있는 가로수 모습. [하동군 제공]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사업 일환으로 나무 손뜨개 작업을 계획·추진했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나무·동상 등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뜻한다.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은 읍·면마다 담당 나무를 선정해 6개월간 디자인부터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손길로 뜨개질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형형색색의 나무 뜨개옷은 하트·꽃 등 다양한 패턴으로 지역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부터 지역 농산물 홍보까지 제각각 뜨개질을 통해 개성을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회원들은 남은 실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근 면사무소 주변 가로수나 주요 관광지인 칠불사 나무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문호명 하동군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겨울철 나무 병충해 예방과 월동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겨울철 나무들에게 포근한 옷을 입혀주듯 우리 이웃들도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U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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