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보다 강한 뉴변이 공포…"국내 유입은 아직"

김명일 / 기사승인 : 2021-11-26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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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발병 후 홍콩도 확진…질병청 "모니터링 중"
코로나19 뉴(Nu) 변이가 전세계에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아직 국내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지난달 2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AP뉴시스]

질병관리청은 26일 기자단 질의응답에서 뉴 변이 국내 전파 가능성에 대해 "B.1.1.529가 국내 유입된 상황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면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아프리카는 지난 1월부터 확진자에 대한 전수 변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 변이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돌연변이를 32개 보유하고 있다. 16개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위험도가 높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뉴 변이는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주변 국가는 물론 최근 홍콩에서도 발견돼 세계적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1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뉴 변이 대응을 위한 특별 회의를 26일 소집했다. 코로나19 변이는 전파력·증상·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나눠 지정하는데, WHO는 이 회의에서 뉴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알파·베타·감마·델타 변이는 모두 관심 변이보다 단계가 높은 우려 변이로 지정된 상태다.

U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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