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 먹는 고양이?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강이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3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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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식물 섭취로 인한 구토로 장내 기생충 배출 효과
기생충 없는 가정집 고양이에겐 '반려동물용 식물' 권장해

고양잇과 동물은 채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양이의 이상행동 가운데 하나는 잔디를 뜯어 먹는 것이다.

미국과학진흥회(AAAS)는 최근 온라인판에서 '고양이의 잔디 섭식'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진들은 고양이를 키우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고양이가 채식하는 것은 일반적인 행동이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 잔디를 먹는 것은 고양이의 섭식 본능인 걸까? [셔터스톡]


이번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의 72%가 일생 동안 잔디와 같은 식물을 최소 6번은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는 평생 한 번도 먹지 않는다. 


한편 고양이의 25%는 식물을 먹으면 구토를 했다. 자신의 고양이가 식물을 먹으면 구토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91%는 먹기 전에는 반려묘에게 건강 이상 증세가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원들은 "고양이가 구토하게 된 것은 식물 섭취로 인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또 식물을 먹는 것이 본능적인 일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노르웨이 베르겐에 있는 국제응용윤리학회는 "야생동물이 식물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근육 활동이 활발해져 구토를 유발하는데, 이는 장내 기생충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양이 역시 식물을 먹는 것은 본능에 의한 행동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가정집에서 사는 반려묘들은 기생충이 장내에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식물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만일 식물을 먹는 고양이가 있다면 반려동물용 식물을 구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수의사들은 권하고 있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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