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없이 몸통만 있는 시신, 한강서 발견

이민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3 1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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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으로 유기된지 1주일 이내 추정돼
국과수 DNA 감식· 경찰 2개 중대 일대 수색 중

한강에서 팔다리 없이 몸통만 있는 남성 시신이 표류하다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지난 12일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팔, 다리와 머리가 없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경찰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신은 팔다리와 머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물에 불어 팽창된 상태였지만 훼손 부위는 도구를 이용한 흔적이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기와 형태 등으로 미뤄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성인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신이 유기된 시점은 1주일 이내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 절단 등 강력범죄 피해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DNA) 감식 작업과 더불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근에서 접수된 실종신고를 토대로 대조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신원 확인에 주력하면서 훼손된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경찰병력 2개 중대와 드론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 중이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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