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성 300명 성폭행…유명 신앙치료사 자수'

남국성 / 기사승인 : 2018-12-17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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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방송 출현해 성폭행 사실 폭로
친딸 "10살부터 4년간 성폭행 당해"

브라질 유명 신앙치료사가 300명이 넘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아오다 경찰에 자수했다.

브라질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천주의 요한'으로 불려온 주앙 테익세이라 데 파리아(76)가 전날 오후 3시까지 경찰에 자진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피했다가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주 아바디아니아에서 자수했다고 밝혔다.

 

▲ 여성 300여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브라질의 유명 신앙치료사 데 파리아가 브라질 중부 고아아스주 아바디아니아에서 자수했다. [구글맵]


폴하 데 상파울루 신문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데 파리아는 "신과 세계의 정의에 따라 자수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몇몇 여성들이 글로보 TV에 출연해 데 파리아가 신앙치료를 한다며 자신들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 여성 가운데 현재 성인이 된 파리아의 딸 달바 테익세이라도 포함돼 있다.


그녀는 아버지의 직원의 임신하자 심하게 얻어맞아 유산했으며 이후 성폭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데 파리아는 지난 14일 잡지 '베자'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10살일 때부터 14살이 될 때까지 정신적 치료를 위해 딸을 성폭행했었다고 시인했었다.


데 파리아의 법률 대리인은 이 사건에 대한 어떤 논평도 거부했다.

 

U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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