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LTE 속도, 이통3사와 차이 없다

오다인 / 기사승인 : 2018-12-30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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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8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
농어촌 평균 다운로드 속도, 작년보다 26.6%↑
와이파이 속도, 상용·개방·공공 모두 대폭 향상
▲ 이동통신 3사에 비해 LTE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됐던 알뜰폰이 실제로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뉴시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LTE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됐던 알뜰폰이 실제로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정부가 이용자에게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품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돕고 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해 조사·발표하고 있다.

앞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전국의 유·무선 통신서비스 품질을 측정·비교하고, 각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했다.

지난해 평가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이었으나 올해는 7개월로 늘려 신뢰성을 높였다. 또 지난해 30%에서 50%로 증가한 농어촌 측정 비중을 유지했다.

품질평가 결과, 알뜰폰의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88.03Mbps로 이통3사(190.90Mbps)와 비슷하게 조사됐다. 평균 업로드 속도도 알뜰폰(51.88Mbps)과 이통3사(53.46Mbps)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어촌 지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6.14Mbps로 대폭 향상됐다. 지난해(99.63Mbps)보다 무려 26.6% 높아진 수준이다. 이에 도농간격차는 지난해 51.23Mbps였던 데서 31.01Mbps로 좁혀졌다.

와이파이(WiFi) 평균 다운로드 속도도 모든 유형을 아울러 크게 개선됐다. 상용 와이파이는 305.88Mbps로 지난해(264.86Mbps)보다 15.49%, 개방 와이파이는 371.29Mbps로 41.13%, 공공 와이파이는 354.07Mbps로 23.49% 향상됐다.

상용 와이파이 속도를 사업자별로 보면, KT가 다운로드(416.31Mbps)와 업로드(397.97Mbps)에서 모두 가장 빨랐다. SK텔레콤은 다운로드 375.69Mbps와 업로드 332.48Mbps,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119.62Mbps와 업로드 134.90Mbps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LTE 다운로드 속도가 195Mbps로 나타나 KT(144.54Mbps), LG유플러스(112.03Mbps)를 앞섰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LTE와 와이파이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간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한 통신사의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광주, 가장 느린 곳은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185.52Mbps로 서울(177.89Mbps), 대전(176.68Mbps), 대구(173.11Mbps)보다 높았다. 경북은 125.51Mbps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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