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영업이익 '1조 클럽'가입

정해균 / 기사승인 : 2019-01-23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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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익은 2428억원…1년 전보다 14% 감소
건설부문이 견인 25.3% ↑

삼성물산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3%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5.3% 늘며 1조10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9711억원으로 2.7% 늘고 당기순이익은 8046억원으로 1434.9%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건설 부문의 주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이뤄졌다. 실제 작년 4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은 3조16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었다.

리조트 부문 매출도 식음·식자재 사업 증가와 골프 영업 확대 등으로 1년 전보다 10% 늘어난 6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건설 부문이 16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늘어났다. 일부 프로젝트의 원가가 상승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났고, 직전 분기보다는 줄어들었다.

상사 부문에선 6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해외에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의 공사 원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3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리조트 부문은 59% 늘어난 4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물산은 전년보다 25.3% 늘어난 총 1조1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6.4% 늘어난 31조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부문 가운데서는 건설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건설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7730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늘었지만, 상사(-2.7%)·패션(-24.2%)·리조트(-18.3%) 부문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줄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견실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삼성물산의 매출 목표는 31조5000억원이다.

 

U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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