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원 체납' 옌볜 푸더 해체…황선홍 계약 해지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2-26 1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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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전통 뒤로 하고 역사 속으로
황 감독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중국 2부 리그 프로축구팀 옌볜 푸더가 해체했다.

 

▲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옌볜 푸더가 해체하게 됐다. [뉴시스]

 

2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 감독이 소속된 중국 갑급 리그(2부 리그) 옌볜 푸더는 후원사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해 재정난을 겪다 2억 4000만 위안(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 체납으로 파산하게 됐다.

 

이로써 구단과 계약 해지 절차를 밟게 된 황 감독은 옌볜 선수단과 함께 울산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이날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스럽다"며 "조만간 옌볜을 방문해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1955년 창단된 지린성 축구팀을 전신으로 하는 옌볜 푸더는 2015년 한국의 박태하 감독 재임 당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부리그인 슈퍼리그로 승격해 화제가 됐다.


푸더는 2002년 설립된 생명보험회사로 2016년부터 옌볜 구단을 맡아 후원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황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갑작스러운 해체로 황 감독은 시즌을 치르지도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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