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EBS 이용 시 데이터 '무료'

오다인 / 기사승인 : 2019-03-04 15: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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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교생 대상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가 절반씩 이용료 지원

저소득층 청소년이 EBS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3사가 이들의 이용료를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EBS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각각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은 'EBS 데이터팩 청소년'(SK텔레콤) 또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KT와 LG유플러스)을 통해 이용료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19세 이하(2019년 기준 2001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 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이 서비스 대상이다.
 

▲ LG유플러스 홍보모델들이 'EBS 데이터 안심옵션' 2종 출시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 서비스를 통해 해당 고교생은 매일 EBS 서비스 전용 데이터 2GB를 받을 수 있다. 모두 소진할 때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 EBSi 고교강의 △ EBS 중학+ △ EBS Math 3가지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각 이통사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매장을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EBS 데이터팩'은 19세 이하(2001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청소년(월 6600원)'과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월 9900원)'으로 나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은 'EBS 데이터팩 청소년' 요금을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용료를 3300원씩 부담한다. 기존에 이동전화 요금감면을 받던 저소득층 고교생은 'EBS 데이터팩 청소년'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기존에 요금감면을 받지 않던 저소득층 고교생에겐 요금감면도 함께 제공된다.

KT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과 이 밖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EBS 데이터 안심옵션(일반)'의 부가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이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을 신청하면 해당 부가서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월 이용료 6500원 중 3200원은 KT가, 3300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및 'EBS 데이터 안심옵션'의 부가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청소년용은 월 6600원, 성인용은 월 9900원이다. 청소년용은 한국 나이 기준 19세 이하(2019년 기준, 2001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 성인용은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 가입할 수 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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