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뜨거워진 아이폰 '펑'…초등학생 긴급대피

황정원 / 기사승인 : 2019-03-06 14:19:29
  • -
  • +
  • 인쇄
애플 코리아, 사고 원인 언급 피해

경남 김해에서 초등학생이 쓰던 아이폰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지난달 20일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안모(13) 양이 쓰던 아이폰이 갑자기 폭발했다.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JTBC '뉴스룸'은 지난달 20일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안모(13) 양이 쓰던 아이폰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5일 보도했다.

당시 안 양의 외투 주머니에 있던 아이폰이 갑자기 뜨거워지더니, 흰색 연기를 내뿜은 뒤 '펑' 소리를 내며 폭발했다.

담당 교사는 "휴대폰이 뜨겁다는 얘기를 듣고 (만져봤더니) 심각할 정도로 뜨거웠다"면서 "(휴대폰을) 그대로 놔두고 아이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직후 안 양의 부모는 피해사실을 애플 코리아 측에 알렸으나, 곧바로 답을 받지는 못했다.

안 양의 어머니는 "휴대전화가 호주머니에 있을 때 불이 났다고 생각해보시라고 그러면 진짜로 큰 사고가 날 텐데 본사에서 답이 없기 때문에 자기도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후 JTBC 취재가 시작된 뒤 2주가 지나서야 애플 코리아 측은 다른 모델로 교환해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애플 측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한 언급은 밝히지 않고 있다.

 

U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5. 14. 0시 기준
130380
1893
12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