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가 뭐길래" 카메라 앞에선 고릴라도 포즈 척!

강혜영 / 기사승인 : 2019-04-23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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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룽가 국립공원 "사진 속 두 '고릴라 소녀' 장난기 많아"

콩고민주공화국의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고릴라 두 마리의 셀피(Selfie)가 화제가 되고 있다.


▲ 민주콩고의 한 공원 관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릴라 두 마리와 찍은 셀피(Selfie)가 화제를 모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동부에 위치한 비룽가 국립공원은 공식 SNS를 통해 밀렵단속반원 두 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듯한 고릴라 두 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두 고릴라는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선 채 카메라 쪽을 응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사람들이 카메라를 의식할 때 취하는 것과 비슷한 포즈를 취해 혹시 포토샵 등과 같은 보정작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비룽가 국립공원 측은 "사진과 관련해서 수십 개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조작되지 않은) 실제 사진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 고릴라 '소녀'들은 늘 장난기가 많다(acting cheeky)"며 "두 마리의 성격이 잘 반영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이 두 발로 서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영장류는 단기간은 뒷발로 서서 직립 보행 하는 것을 편안해한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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