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패스' 앱으로 사설인증 시장 진출

오다인 / 기사승인 : 2019-04-25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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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알림문자'에 '패스 인증서' 상반기 내 적용
"방통위 지정 본인확인기관…인증 확인 과정 줄여"

이통3사가 본인인증 공동 브랜드인 '패스(PASS)' 앱을 토대로 사설인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5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패스' 앱과 연동되는 사설인증서인 '패스 인증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인확인을 비롯해 온라인 서류발급 신청, 금융거래, 계약서 전자서명 등에 쓰일 전망이다.

KT가 공공기관에 제공 중인 모바일 통지 서비스 '공공알림문자'에도 '패스 인증서'가 상반기 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통3사는 'T인증', 'KT인증', 'U+(유플러스)인증'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지난해 7월 '패스'로 통합했다.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통합 이전 1400만 명 수준에서 이달 2000만 명을 넘어섰다.

▲ '패스' 앱 소개 이미지 [앱 스토어 캡처]


이통3사는 '패스 인증서'가 기존 인증수단에 비해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패스' 앱을 실행하면 1분 이내에 발급할 수 있고 가입 이후에는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통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본인확인기관으로 휴대전화 가입 시 대면 확인을 통해 신분을 검증하고 있으므로 인증 서비스에 필요한 확인 과정도 줄인다고 강조했다. 이통3사는 '패스 인증서' 출시를 시작으로 '패스' 앱을 이통사 가입자 대상 인증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패스 인증서'에는 백신 프로그램, 보안 키패드, 위변조 방지기술, 인증서를 휴대전화 내 보안영역에 저장하는 화이트 박스 크립토그래피(WBC) 기술이 적용됐다. 이통사 인증서버와 인증서 플랫폼 간의 전용 네트워크를 이중화함으로써 통신 구간의 보안도 강화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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