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윤중천 모른다던 진술 번복…"창살 없는 감옥 산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5-16 1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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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서 입장 뒤집어…오늘밤 구속여부 결정
뇌물수수·성접대 혐의는 계속해서 부인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59) 씨를 모른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구속심사에서 "윤중천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 뇌물수수·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전 차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3시간 만인 오후 1시 30분께 마쳤다.

김 전 차관은 구속심사에서 윤 씨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잘 아는 사이도 아니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혐의는 대체로 부인했다.

특히 김 전 차관은 최후진술을 30분간 이어가며 "참담한 기분이고, 그동안 창살 없는 감옥에 산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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