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확정

김혜란 / 기사승인 : 2019-06-25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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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도시 밀라노·산악 도시 코르티나
스웨덴 스톡홀름·오레에 '13표 차' 승
"전 세계가 기억할 올림픽 만들 것"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가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스웨덴의 스톡홀름, 오레를 누르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IOC 의원들이 이탈리아의 두 도시가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기뻐하고 있다. [IOC 페이스북 캡처]


이날 투표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는 47표를 얻었고, 스톡홀름·오레는 34표를 획득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는 중국 베이징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득표수가 각각 44표, 40표로 박빙을 이뤘으나, 이번에는 비교적 큰 표 차이로 결과가 갈렸다.

이탈리아는 1956년(코르티나 담페초), 2006년(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가 됐다. 스웨덴은 최근 41년 사이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8번 뛰어들었으나 또 고배를 들게 됐다. 

이탈리아는 제2 도시인 밀라노와 195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동북부의 산악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를 공동 개최도시로 내세워 일찌감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26년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종목은 밀라노에서, 썰매·여자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리게 된다. 3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동계패럴림픽도 열린다.


▲ 주세페 콘테 총리 "전 세계가 기억할 종합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겠다"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는 최종 결과 발표 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위대한 결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가 기억할 종합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겠다는 이탈리아의 야심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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