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English] "BTS와 협업…줄을 서시오"

윤흥식 / 기사승인 : 2019-06-25 08:00:37
  • -
  • +
  • 인쇄
(43) get in the queue

"As K-pop's wonder boys BTS continue to get bigger and bigger, more western artists are getting in the queue to work with them. BTS have their own wishlist for future collabs, including Coldplay and Paul McCartney" (2019. 6. 21. NME)


▲ 서양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BTS와의 협업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소개한 연예뉴스 전문 블로그 NME. [온라인판 캡처]


오래 전 인기를 끌었던 국내 제약회사 광고 카피 가운데 "줄을 서시오"가 있었다. 2년 전에는 이 제목을 딴 맛집 탐방 예능 프로그램이 공중파를 탄 적도 있다.

'줄'은 어떤 대상을 향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 공급은 제한돼 있을 때 생긴다. 향유의 열망이 강렬할수록 줄은 더 길어진다.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여름철로 접어들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서라도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보겠다는 식객들이 뙤약볕 아래서 긴 줄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오늘 공부할 표현은 'get in the queue'이다. 'queue'는 줄이라는 뜻이다. 알파벳 'Q'와 발음이 같다. 'get in the queue'는 'get on the queue'로 쓰기도 한다. 둘 다 줄을 선다는 의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설 때 이 표현을 가장 많이 쓴다.

세계 음악계에서 방탄소년단(BTS)가 차지하는 위상이야 따로 말할 것도 없지만, 이를 단적으로 부여주는 것이 BTS와 협업(collaberation)을 하기 위해 기꺼이 줄을 서겠다는 유명 뮤지션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할시, 애드 시런, 비욘세 등 쟁쟁한 가수들이 BTS와 협업을 했고, 이밖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방탄소년단을 향해 협업을 제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 언론으로부터 '누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고 폴 매카트니와 콜드플레이를 꼽은 바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이들과 방탄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을 볼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get in the queue'가 들어간 예문 몇 개를 공부해보자.

"If you want tickets you'll have to get in the queue(입장권을 사려면 줄을 서야 합니다)


"We had to get in a long queue of traffic stretching down the road" (우리는 길 아래까지 이어져 있는 교통정체 속에서 줄을 서야 했다)

"Customers come early in the morning and get in the long queue to get fried chicken, according to Lotte Mart" (롯데마트 측에 따르면 고객들이 프라이드 치킨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 매장에 몰려와 긴 줄을 섰다)

"Blue Bottle Coffee made its successful debut in South Korea, with hundreds of quests getting in the queue even hours after the first store started its business" (1호점이 영업을 개시하지 전부터 수백명이 몰려와 긴 줄을 섬으로써 블루보틀이 한국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get in the queue'와 같은 뜻을 지닌 표현으로는 'set up in a queue', 'form a queue for', 'get in the line' 등이 있다.

'queue'의 스펠링이 어렵다 보니 'que'로 잘못 쓰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영어에는 'que'라는 단어가 없다. 'que'는 '무슨(what)'이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단어다.

도입부에 소개된 영문기사 해석은 다음과 같다.


"케이팝 돌풍의 주역 BTS가 성장할수록 이들과 협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서양 아티스트들도 점점 늘고 있다. BTS는 콜드플레이와 폴 매카트니를 포함해서 앞으로 콜라보를 하고 싶은 자신들만의 희망 가수 목록이 있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