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Q 前年比 영업익 반토막…"3Q 실적 호전 자신"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08-02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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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110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의 수익성이 지속 악화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분기 매출 110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락앤락은 매출이 21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1% 감소했다.


락앤락은 연간 영업이익이 2016년 602억 원, 2017년 516억 원, 2018년 365억 원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14.2%, 2017년 12.4%, 2018년 8.4%, 올해 상반기 3.5%로 꾸준히 떨어졌다.


락앤락 측은 "중국과 한국 시장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 지역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조직 세팅으로 인한 인건비와 신규 제품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하며 하락했지만, 지난 1분기보다는 7.4% 늘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락앤락이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5년 연속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락앤락 제공]


올해 2분기 락앤락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온라인 채널과 해외 시장의 성과였다.

온라인 채널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은 지난 2분기 온라인 매출 39% 신장을 기록했다. 락앤락은 알리바바 티몰, 징동닷컴 등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중국 채널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온라인에서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국내 온라인 매출도 이커머스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며 적극 공략한 결과,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해외 시장, 베트남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각각 57%, 36% 성장했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상무는 "2분기 실적은 전략적 매출 증가 계획에 따라 예상된 것으로, 현재 2019년 사업계획에 기반해 전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2분기 월별 매출 추이를 보면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의 신호가 뚜렷해 3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플레이스엘엘'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해외에서는 중국과 베트남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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