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생 선정 '가장 부끄러운 동문' 1위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8-08 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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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Life 조사 '가장 부끄러운 서울대 출신' 압도적 1위
이어 유시민-안민석-이해찬-나경원-김진태-우병우順
2017년 '제1회 부끄러운 동문' 1위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서울대생이 선정하는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위에 올랐다.

조 전 수석은 7일 서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SNU Life) 게시판에 올라온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이라는 제목의 투표글에서 전체 참가자 2천247명 가운데 2천7표(89%)를 받아 1위에 올랐다(8일 오후 4시 20분 기준, 최대 3명 복수 선택).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52표(29%),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508표(22%),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451표(20%)로 그 뒤를 이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47표(15%),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281표(12%),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69표(11%)로 후순위에 기록됐다.

 

▲ 스누라이프 화면 캡처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후보(가나다 순)로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법학),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법학),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법학),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정치학),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회교육학),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체육교육학),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법학),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경제학),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경제학),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회학),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국사학),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법학),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외교학),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물리학) 등이 올랐다.

게시자는 '이전 부끄러운 동문상 수상자', '원내 정당 대표', '영향력 있는 정치인', '기타 이슈로 회자됐던 사람들'로 14명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했다. 2017년 '제 1회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 1위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해당 투표에는 8일 오후 4시까지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는 9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문재원 기자]


한편, 민주평화당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부끄러운 동문으로 조 전 수석을 꼽은 데 대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1위 후보 조국"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1표도 얻지 못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득표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전 수석은 이 상황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무슨 궤변으로 또 빠져 나갈까"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조 전 수석은 9일 예정인 개각에서 법무부장관에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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