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가정사 공개, 전국 시청률 5.5%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9-24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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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 부친 추모공원 방문해 가정사 언급

배우 조현재의 가정사를 공개한 '동상이몽2'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조현재 가족 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5.5%(2부 기준, 1부는 4.2%)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1 '더 라이브'는 4.7%, KBS2 '안녕하세요'는 3.2%, MBC 'MBC 스페셜'은 2.0%를 기록했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세상을 떠난 조현재 아버지를 안치한 추모공원을 찾았다. 아들과 함께 방문한 것은 처음인 조현재는 "아빠로서 오니까 기분이 남다르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되게 자상했다"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현재는 "내가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도 아버지 때문"이라며 과거 그의 아버지가 회식 후 항상 돼지갈비를 사다 줬던 어릴 적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향수 같은 거다. 가족끼리 갈빗집에 가는 게 그렇게 좋았다. 어린 시절 나의 행복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일찍이 가장 역할을 해온 조현재는 "아버지를 원망한 적도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현재는 "비가 많이 오던 날 세차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오는데 전단지가 바닥에 있더라. 봤더니 어머니가 돌리던 전단지였다"며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때 길에서 펑펑 울었다. 울면서 '반드시 성공할 거다'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를 듣던 박민정은 눈물을 쏟았다.

조현재는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뇌종양으로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잘된 걸 (아버지가) 못 보고 간 게 한"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건지 그리고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늘 그 생각을 하며 지냈다"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민정은 조현재의 아버지 사진을 합성해 만든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벌초 후 어머니 집에서 가족들과 제사 음식을 준비했다. 종갓집 맏며느리인 윤상현 어머니는 "이전에는 (조상이) 돌아가시면 삼년상을 했다. 3년 동안 아침, 저녁 상식으로 했다. 밥, 국, 반찬을 다 새로 해야 했다"며 "이제는 다 줄였다"고 말했다.

눈대중으로 척척 음식을 만들던 윤상현 어머니는 특별한 김치전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반죽에 김치를 섞는 것이 아닌 얇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김치 꼬치를 올려 구워내는 방식이었다. 메이비는 어설프지만 금세 따라 만들었고 점수를 묻는 질문에 어머니는 "90점"이라며 칭찬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상현은 "내가 습득력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줄게"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덩달아 승리욕이 발동한 그의 막내 작은아버지 역시 김치전 부치기에 도전했다. 열두 살 차이로 형제처럼 자란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도 외모와 노래 이야기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막내 작은아버지는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며 진지하게 전을 부치기 시작했지만 윤상현은 "호떡 반죽이냐"며 핀잔을 줬고 윤상현 어머니 역시 "빈대떡이냐"며 70점을 줘 웃음을 유발했다.

 

▲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윤상현 메이비 가족 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윤상현의 가족은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 시간을 가졌다. 메이비는 "전에는 애들 때문에 제가 뭘 할 수가 없었다"며 시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윤상현의 막내 작은아버지는 "이제 애들은 다른 사람이 봐줄게"라고 했다.


윤상현 어머니는 "애 봐줄 생각 말고 서방님이랑 상현이가 부침개 해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메이비는 손뼉을 치며 좋아했고 결국 막내 작은아버지는 "내가 한다"며 앞으로 남자들이 집안일을 맡아 하기로 했다. 윤상현 어머니는 "올해부터는 편하겠다"며 미소지었다.

방송 말미 예고에는 '동상이몽2'에 합류하는 예비부부인 강남 이상화 커플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f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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