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대정부질의는 민생의 시간…무차별 정쟁은 국민 배반"

김광호 / 기사승인 : 2019-09-26 1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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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국정조사·해임요구 일체 응하지 않겠다"
"검찰, 서초동에 켜진 촛불 의미 깊이 자성하길"
조정식 "소부장법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해 "민생을 위한 시간이어야 한다"며 "무차별 정쟁은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고 밝혔다.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왼쪽)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질문에서 한국당은 정쟁과 장관 흔들기를 하겠다고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도 재탕, 삼탕 청문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소중한 민생의 시간에 무차별 정쟁의 장을 열겠다는 것은 국민 배반이고 민생 배반"이라면서 "민주당은 단호하게 정쟁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관계없는 증인 신청은 원천 반대한다"며 "명분 없는 국정 조사나 해임 요구도 일절 응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주말 검찰 개혁을 위한 10만 개 촛불이 켜진다고 한다"면서 "정치검찰로의 복귀에 준엄하게 경고하기 위한 시민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행동하는 양심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며 "검찰은 시민들이 왜 서초동을 향해 촛불을 들고 나서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앞서 정책조정회의 직전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소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다음주초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특별법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정기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위해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신설하고, 특별회계를 설치해 안정적인 재원도 마련하기로 했다"며 "R&D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혁신특별법,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당정은 시장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며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성 유지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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