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주연 '청일전자 미쓰리' 첫 방송 시청률 2.6%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9-26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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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tvN '청일전자 미쓰리' 1회, 전국 시청률 2.6%로 출발

혜리 주연의 '청일전자 미쓰리'가 전국 시청률 2.6%로 출발했다.

▲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 캡처]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2.6%를 기록했다.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한 청춘 이선심(이혜리 분)의 성장기와 청일전자 패밀리의 생존기가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단경리 이선심의 웃기면서 슬픈 인생 역전이 펼쳐졌다. 사무실에서 미쓰리로 불리는 이선심은 온갖 잡무와 심부름을 하며 직원들의 무시와 차별을 받았다.


룸메이트이자 경리팀장 구지나(엄현경 분)는 이선심을 구슬려 자신이 가진 회사의 주식을 팔아넘길 계획을 세웠다. 달콤한 유혹에 홀린 이선심은 언니 이진심(정수영 분) 몰래 부모의 선산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청일전자의 주주가 됐다.


가진 것 없고 무시만 당하던 이선심은 주식을 산 후 온 세상을 가진 듯 행복함을 느꼈지만 청일전자에는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었다. 대기업 TM전자의 거듭되는 '갑질'에 사장 오만복(김응수 분)은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며 상무 문형석(김형묵 분)을 찾아가 거래 중단서를 내던졌다.


이에 TM전자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만복의 꿈이자 직원들의 희망이었던 청소기 수출 사업에 불똥이 튀며 청일전자에 위기가 닥쳤다.


눈치 빠른 구지나는 휴지 조각이 된 주식을 남긴 채 사라졌고 설상가상으로 오만복의 실종 소식까지 들려왔다. 한강대교에서 마지막 모습이 포착됐지만 시신을 찾지 못해 생사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청일전자의 분위기는 뒤숭숭해졌다. 늦은 밤 구내식당에서는 때아닌 술판이 벌어졌다. 저마다 신세 한탄과 푸념을 늘어놨다. 이선심은 구지나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오열했다.


작업반장 최영자(백지원 분)는 중국에서 돌아온 청소기를 팔아 밀린 월급이라도 챙길 것을 제안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직원들은 오만복의 빈 자리를 채울 신임 사장을 뽑기 위해 빈 소주병을 돌렸다.


술김에 장난으로 시작된 룰렛 게임이 청일전자의 미래와 직원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순간이었다. 돌아가던 빈 소주병은 이선심을 향하며 멈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부장 유진욱(김상경 분)은 "아무리 그래도 미쓰리가 말이 돼? 얘 경리야. 아무것도 모르는 말단경리라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애를 '바지사장'으로 세우겠다는 거야?"라며 직원들을 나무랐다.


가만히 얘기를 듣고 있던 이선심은 "왜 저는 안 되는데요? 왜 나만 이렇게 맨날 무시하는데요? 저는 이 회사 직원 아니에요?"라며 돌아선 유진욱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이어 "제가 해볼게요. 이 회사 대표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2회는 2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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