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버닝썬 윤 총경 의혹' 관련 경찰청 압수수색

이민재 / 기사승인 : 2019-10-15 1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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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수 대가로 녹원씨엔아이 정 모 대표 사건 무마 의심

검찰이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의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15일 경찰청 본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입구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과 강남구 개포동 수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윤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윤 총경이 주식 수수를 대가로 무마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정 모(45) 대표의 사기·횡령·배임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윤 총경이 자신의 권한 밖에 있는 사건들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은 지난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버닝썬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정 씨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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