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황교안, 박찬주 삼청교육대 '망언' 입장 밝혀라"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11-05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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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 인사의 1호 영입 하고자 한데 대해 설명해야"
"한일정상회담, 양국관계 푸는 디딤돌 되길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삼청교육대 발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입장을 공개 요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는 박 전 대장의 망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박 전 대장의 생각과 황 대표의 생각이 같은지 거듭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장은 기자회견에서 공관병에 대한 갑질을 정당화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면서 "왜 구시대 인사를 1호로 영입하고자 했는지,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황 대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에게 설명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한국당이 극우정당화 되는 것은 아닌지 국민의 걱정에 대해 정직하게 대답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경색된 한일관계를 슬기롭게 푸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인내와 끈기로 거둔 결실로 평가하고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7년 만에 타결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의 새로운 전략적 경제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와 신남방정책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 더 뜻깊다"며 "국회에서 차질없이 비준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나온 자성론과 관련해서는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다짐을 나눴다"면서 "더 깊이 성찰하고 더 많이 혁신하는 민주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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