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모친·동생 피소 입장 "도의적 책임 통감" [전문]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11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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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움엔터 "강은탁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 상황을 잘 알진 못 해"
배우 강은탁이 소속사를 통해 모친의 피소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 배우 강은탁(사진)의 동생과 모친이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다 폐업하는 과정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강은탁 인스타그램]

강은탁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친의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탁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예가중계'에서 방송했던 내용처럼 강은탁 관련 리포트 중 어머님이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강은탁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 상황을 잘 알지는 못 했다는 점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서 통감한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함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지난 8일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는 최근 강은탁의 모친과 남동생이 함께 운영하던 고급 피트니스 클럽 회원 등 270여 명이 두 사람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연예가중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소인들은 "가끔 강은탁 씨가 와서 운동도 했다. 드라마 홍보같은 것도 벽지가 센터에 걸려 있었다",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은 저희가 늘 얼굴을 볼 수 있는 그런 분들이지 않냐. 당연히 신뢰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다른 고소인은 "연 회원가가 80만 원 이하였으니까 좋은 시설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6월부터 계속 단수에, 공사에 핑계 문자가 계속 왔다. 제가 일정이 있어서 8월 중순에 가니까 이미 아무것도 없고 정말 TV에 나오는 부도난 회사처럼 종이만 있고 휑한 먼지밖에 없는 상태더라"고 상황을 밝혔다.

또 다른 고소인은 "총 회원이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900~1000명 정도 되는데 보증 회원이 14명 정도"라며 "270여 명의 고소한 사람들 피해 금액 규모를 보면 4억5000만 원이고 참여 안 한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 10억 원이 넘어간다"고 추산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소속사 주소지로 알려진 곳에 찾아갔지만 지난 7월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고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돋움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연기자 강은탁군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군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탁군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바 없슴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KBS2 '연예가 중계'에서 방송됐던 내용처럼
강은탁관련 리포트중 "어머님이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강은탁군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상황을 잘 알지는 못하였다는
이점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상황이야 어찌됐든,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서 통감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서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합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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