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정재, 김갑수에 "이를 드러냈으니 물어뜯어야지"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13 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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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서 신민아와 공조한 이정재, 김갑수 향해 선전 포고
'보좌관2'에서 이정재가 김갑수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보좌관2'에서 이정재와 신민아가 공조해 김갑수에게 맞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JTBC '보좌관2'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 조갑영(김홍파 분)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오르자 법무부 장관 송희섭(김갑수 분)은 그에게 중앙지검장 자리까지 뺏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검찰 인사를 단행하려 했다.

장태준(이정재 분)은 이를 막기 위해 송희섭과 긴밀한 관계인 주진화학 대표 이창진(유성주 분)을 두 번째 타깃으로 정했다. 주진화학 하청업체 리베이트 사건 자료를 경찰에 넘겨 재수사가 진행됐고 주진화학 본사와 이창진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송희섭은 골머리가 아파졌고 장태준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시키면 괜한 의혹이 생길 거라며 이창진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송희섭을 설득했다. 이창진은 7년 전 사건을 언급하며 송희섭을 압박했고 장태준은 두 사람을 묶고 있는 7년 전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선영(신민아 분)도 이창진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창진이 노동환경개선법안 통과를 노골적으로 방해했기 때문이었다. 장태준의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 분)이 찾아와 이상국(김익태 분) 문건과 주진화학 리베이트 사건 자료를 장태준이 흘렸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것으로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분)과 관련된 의심을 완전히 접을 순 없었지만 강선영은 일단 장태준과 공조하기로 했다.

강선영은 송희섭과 이창진의 연결고리가 7년 전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임을 직감했다. 직원들이 중증 질환을 앓거나 사망했고 최근까지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당시 이 사건을 맡은 이는 중앙지검장 후보인 검사 조지훈(홍서준 분)이다. 장태준과 함께 이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이창진뿐만 아니라 송희섭의 검찰 임명권까지 막으려 했다.

이상국 문건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적하던 오원식(정웅인 분)은 이상국과 이창진 관련 기사를 속보로 낸 기자가 윤혜원이 근무했던 신문사 선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송희섭은 이 모든 계획의 중심에 장태준이 있다는 걸 눈치챘고 장태준을 불러 협박했다.

장태준은 물러서지 않았고 "이빨을 드러냈으니 이제 물어뜯어야지"라며 "이력에 한 가지 더 얹어드리겠다. 현직 법무부 장관 최초 구속으로"라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강선영은 기자회견을 열었고 7년 전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 사건 당시 송희섭이 사건을 담당했던 현 중앙지검장 후보에게 이창진에 대한 불기소 청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송희섭은 반격했다. 조갑영과 다시 손잡고 이성민(정진영 분)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와 관련해 장태준을 내사 중인 검사 최경철(정만식 분)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최경철은 장태준을 찾아가 "제 일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라며 장태준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창진은 강선영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물리적으로 위협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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