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 최강' 브라질에 0-3 패배…3경기 연속 무득점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20 08: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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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파케타-쿠티뉴-다닐루에 실점
12월 E-1 챔피언십으로 올해 일정 마무리
세계 최강의 벽은 높았다. 한국이 브라질에 패했다.

▲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의 손흥민이 슈팅하고 있다. [뉴시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달 15일 북한 원정에서 0-0, 지난 14일 레바논 원정에서 0-0을 기록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이던 브라질은 오랜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한국은 선발 선수로 황의조(보르도),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잘츠부르크), 주세종(서울), 정우영(알 사드), 김진수(전북),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 조현우(대구)를 내세웠다.

이에 맞선 브라질에서는 히샬리송(에버튼),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파비뉴(리버풀), 아르투르 멜루(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AC 밀란),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다닐루(유벤투스),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나섰다.

▲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다닐루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자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객관적 전력에서 아래인 한국은 전원 수비 태세로 대응했고 브라질은 높은 점유율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9분 측면에서 로디가 올린 크로스를 파케타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6분에는 쿠티뉴의 프리킥이 한국의 골문 구석에 꽂혔고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역습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무딘 공격력으로 브라질의 수비를 극복하는 것은 무리였다.

후반 15분 로디가 측면에서 땅볼크로스를 했고 이를 다닐루가 페널티 라인 바깥에서 논스톱 중거리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랜만에 강팀과 경기를 펼친 벤투호는 12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으로 올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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