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新공장 설립&수출박차…1300억 투자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2-09 1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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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박차"…물류비 50% 절감 기대
삼양식품이 신공장을 설립해 수출 확대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9일 경남 창원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9일 경남 창원에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2023년까지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양식품은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 능력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삼양식품은 신공장에서 수출용 제품을 생산해 해외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은 부산항과 인접해 물류비가 기존 대비 50%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전진기지를 확보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공장 설립 시 지역업체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15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로 해외 매출이 2015년 300억 원에서 2016년 930억, 2017년 2051억 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올해 수출은 27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49%에 육박했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는 올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컨테이너 800대(라면 약 6400만 개)를 수출하는 등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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