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필리핀 2호점 오픈…노브랜드 카페도 운영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2-25 07:46:29
  • -
  • +
  • 인쇄
매출 1~8위 과자…'한국의 맛' 통했다
이마트가 필리핀에서 노브랜드 전문점 2호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노브랜드 2호점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오는 27일 산 페드로 지역 '로빈슨 사우스 갤러리아 몰'에 353㎡(약 107평) 크기로 오픈한다.

▲ 노브랜드 필리핀 전문점 1호점 전경. [이마트 제공]

산 페드로는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주거 지역이다. 로빈슨 갤러리아 사우스 몰은 올해 초에 오픈한 복합쇼핑몰이다.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2호점에서는 총 630여 종의 노브랜드 상품과 150여 종의 현지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1호점과 달리 '노브랜드 카페'도 내년 1월 초 새로 들어선다.

필리핀 노브랜드 2호점은 예상을 뛰어넘는 1호점의 영업 성황으로 인해 개점을 2주가량 연기하기도 했다. 인기 상품들의 연이은 품절 행진으로 2호점 판매 물량을 1호점에서 미리 판매했기 때문이다.

▲ 노브랜드 필리핀 전문점 1호점 전경. [이마트 제공]

필리핀 노브랜드 1호점의 일평균 매출은 700만 원으로 호조세다. 특히 노브랜드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리핀 노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8위가 모두 과자류였다. 식품 판매 중 과자 매출은 무려 40%에 달했다.

필리핀에는 '메리엔다(Merienda: 간식)'라는 고유의 간식 문화가 있다. 보통 하루에 두 번, 오전 10시와 오후 3시경 메리엔다 시간을 가지며, 이 시간에는 학생과 직장인 모두가 삼삼오오 모여 간식을 먹는다.

이밖에 대표적인 한류 상품인 노브랜드 짜장라면이 매출 10위, 노브랜드 전장김은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맛'이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통했다는 뜻이다.

이마트는 추후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판매 품목을 늘려나갈 뿐 아니라,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냉동 상품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 황종순 해외사업팀장은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며 오픈 한 달 만에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호점은 필리핀 간식 문화를 반영해 카페 형태의 쉼터를 제공하고 친숙함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5. 14. 0시 기준
130380
1893
12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