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접목한 가전·스마트홈 'CES 2020'서 시연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1-06 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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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편안함을 집밖 일상까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구현
대형 'LG 씽큐 존' 구성…AI 업그레이드 8K TV 등 가전 시장 선도 의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편리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과 부스를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공개했다.

▲LG전자 모델들이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전시공간에서 참관객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해 △LG 씽큐(ThinQ) 기반 AI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CLOi Dining solution) △'리얼 8K' TV △LG 시그니처 가전 등을 소개했다.

부스 중 가장 면적이 넓은 'LG 씽큐 존'은 LG AI 가전 시연 공간이다. LG 씽큐는 사용 방식에 맞춰 진화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LG 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린 편리함을 이동 중이나 집 밖에서도 누릴 수 있다.

전시 공간 내 가상 식당에서 로봇이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이 테이블은 LG 씽큐와 연동된다. 사용자가 집이나 차량 안에서 AI 스피커, TV,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음성 명령으로 식당을 예약하거나 변경하고 메뉴도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 존은 △집 안에서 누리는 AI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씽큐 홈(LG ThinQ Home) △이동수단에서 AI 경험을 보여주는 커넥티드카 존 △사용자와 닮은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씽큐 핏 콜렉션(ThinQ Fit Collection)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리얼 8K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8K 올레드 TV인 88형·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모델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를 전시했다. 8K TV 전 모델이 3천300만개 이상 화소 수와 수평 및 수직 방향 각각 90% 수준의 화질 선명도로 8K 해상도를 구현했고 CES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8K UHD'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8K TV 신제품은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하는 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를 탑재했다. 알파9 3세대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00만개 이상의 영상 정보, 수천만 개의 소리 정보를 학습한 후 원본 영상과 비교 분석해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캐나다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공동 연구,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에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며 "엘레멘트 AI와의 협업을 통해 AI의 체계적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CES 전시 부스에서 4K 해상도 145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CD TV의 일종인 8K 해상도 80형 미니(Mini) LED TV 등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 모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전시관에서 설치된  'LG씽큐 홈' 존에서 IoT 공간 솔루션을 통해 집 안팎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스마트도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 시그니처 가전 전시공간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만화경을 통해 볼 수 있는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전시공간의 주제 '무한'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인공지능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탑재한 대용량 트윈워시 세탁기, AI를 개선한 인스타뷰 씽큐(InstaView ThinQ) 냉장고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 냉장고·정수기·에어컨·조명 기술을 집약한 실내용 식물재배기도 공개됐다.

부스에는 인체공학 설계 모니터 신제품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지난해 북미 출시한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 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7,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및 다중작업 특화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고음질 사운드바, 엑스붐 스피커 등이 함께 전시됐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지난 2013년부터 이번 전시까지 8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수상한 'LG 스타일러'와 새로 수상한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와 'LG G8X 씽큐' 및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LG G8 씽큐' 역시 CES 혁신상을 받았고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홈, 커넥티드 카, 레스토랑 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은 기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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