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이콘택트' 출연…제작진 "연예인 아닌 일반인 길성준 조명"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1-22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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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27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

▲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길이 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 [뉴시스]

스포츠조선은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길이 이달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고 22일 전했다.

이에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뮤지션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약하다가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가수 길이 '아이콘택트'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길이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방송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진솔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달 전 우연히 길과 연락이 닿았는데 잠적한 3년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며 "길은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행방을 전혀 알지 못할 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한 상태였다. 하지만 길의 이야기에는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고 세간에 알려진 소문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해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며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과오를 저지른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길의 눈맞춤 상대는 일반인으로, 길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말보다 더 진한 진심을 드러내며 눈빛으로 소통하는'아이콘택트'의특성상 이번 방송에서 길은 상대방과의 조용한 눈맞춤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길이 출연하는 '아이콘택트' 24회는 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수차례 물의를 빚은 뒤 두문불출했고 2018년 결혼과 득남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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