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인 도착비자 발급 중단…"신종 코로나 차단"

임혜련 / 기사승인 : 2020-01-28 1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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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아직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없어…11명 의심
필리핀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중국인들에 대한 도착비자(VUA) 발급을 중단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문재원 기자]

CNN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필리핀 침입을 차단하고자 예방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 모렌테 필리핀 이민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려 한다"면서도 "중국 국적자의 필리핀 입국을 막는 지시는 결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보건 당국은 약 11명의 감염 의심자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필리핀은 관광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중국 단체관광객과 사업가, 국제회의나 스포츠 경기 참가 목적으로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도착비자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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