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합당, 가짜정당에 의원 위장전입…정치 파괴행위"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2-20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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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방역 협력 중요"
조정식 "국민 생명을 정쟁 도구로 삼는 저급한 정치 중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0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매우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온 국민이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실 때로, 특히 정치권,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82명이고, 이중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원내대표는 "우선 방역 당국에 과감하고 선제적이며 주도적인 방역 지휘를 요청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를 포함해 동원할 수 있는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상황을 아주 엄중하게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당국이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게 모든 수단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면서 "국민들도 방역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통합당이 비례대표를 일괄 제명한다는 보도가 있다"며 "기호 3번을 확보하기 위해 20명 넘는 의원을 가짜정당으로 위장 전입하겠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인 국고 보조금 60억 원 이상을 가로채겠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무례한 정치 파괴행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통합당을 향해 "국민 생명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저급한 정치를 중단하라"며 "정부의 방역 노력을 근거 없이 폄훼하고 특정 국가에 대한 혐오를 부채질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안을 조장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오늘 선대위 출범으로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로 돌입한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범국가적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어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도록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발표한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에 이어 신설될 선대위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약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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