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당정, 28일 코로나19 경제대책 발표…과감한 조치 필요"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2-27 1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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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국회로 넘어오면 즉각 심사 착수해 이른 시일 내 통과"
조정식 "2월 국회 내 추경 처리할 것…예비비도 적극 투입"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부와 민주당은 내일 코로나19 극복 경제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비상하게 인식하고,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범정부 경제 대책 방향과 관련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통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소비 심리를 단기간에 가뭄을 해갈하듯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도도 중요하다. 많은 소상공인의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인 구조적 대책도 있어야 하지만, 당면한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자세로 빠른 속도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당장 도움을 호소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말씀처럼 지금은 '격식을 따르지 않는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코로나19 관련 추경이 국회로 넘어오면 즉각 심사에 착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20대 국회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단의 지원 방안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수출기업 등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이 담긴 추경안을 조속히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적어도 내주 중에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고, 2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을 처리하겠다"면서 "추경 처리 이전이라도 특별교부금, 예비비와 기존 예산 등을 적극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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