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37.5도 넘으면 한국발 '미국행 비행기' 못 탄다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03-03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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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노선 발열검사 확대 시행…"편의 유지 차원"
앞으로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37.5도 이상 발열이 확인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지난달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문재원 기자]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미국 노선에 취항 중인 국내외 모든 항공사에서 비행기 탑승 전 발열검사를 시행 중이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자의 경우 37.5도가 넘으면 탑승 거부, 수하물 하기, 환불 조치를 시행해왔는데, 이를 모든 항공사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 한미 간 국제노선 운항사는 총 9곳이다. 한국 국적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이다.

미국 항공사는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하와이안이다. 이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나머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핵심 노선인 미국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우리 국민의 항공이동 편의 유지를 위한 차원"이라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자체적인 체온측정 등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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