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리치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FA컵 16강서 탈락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3-05 0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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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역전 허용, 4연패 수렁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치 시티를 넘지 못하고 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노리치와 1-1로 비겨 연장전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 토트넘이 5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노리치와 1-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3-4로 패했다. [토트넘 트위터]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리그 27라운드 첼시전, 리그 28라운드 울버햄튼전까지 포함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과 골키퍼 미셸 보름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은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반 13분 지오바니 로 셀소가 측면에서 프리킥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통언이 헤더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에는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전은 양상이 달랐다. 토트넘은 1점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플레이했고 노리치의 반격에 고전했다.

결국 후반 33분 동점골이 나왔다. 케니 맥린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했고 골키퍼 보름은 정면으로 날아든 공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공은 튕겨 나와 그의 앞에 떨어졌고 결국 노리치의 요십 드르미치가 리바운드해 골문을 열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결정하지 못 해 승부차기까지 갔다. 토트넘은 1번 키커 에릭 다이어가 골을 넣고 보름이 맥린의 슈팅을 막아 앞섰다. 그러나 두 번째로 나선 에릭 라멜라가 크로스바를 맞히며 실축했고 노리치의 아담 이다가 득점하면서 1-1 원점이 됐다.

세 번째 키커인 로 셀소와 마르코 스티에페르만이 골을 넣어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다음으로 나선 트로이 패럿의 슈팅이 노리치 골키퍼 팀 크룰에게 막히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노리치는 토드 캔트웰의 골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제드송 페르난데스의 슈팅까지 크룰에게 막히며 승리를 내줬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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