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146만명 동의…역대 2번째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3-05 18:01:30
  • -
  • +
  • 인쇄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 해체' 청원 183만에 이어
'대통령 응원' 청원은 125만…'탄핵' 넘을지 관심사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일 마감된 가운데, 이 청원은 지난달 4일 게시된 이후 30일 만에 146만9023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183만1900명)에 이어 역대 청원 중 두 번째로 많은 참여 인원을 기록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캡처

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은 지난달 4일 올라와 30일 만인 이날 146만9023명의 동의를 얻고 종료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을 내놓게 된다.

청원자는 글에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면서 "문 대통령의 대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탄핵을 촉구했다.

'맞불' 성격으로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청원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기준 125만8000여 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국민 건강을 위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모든 분이 바이러스 퇴치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국민은 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청원의 마감일은 오는 27일로, 탄핵 동의 인원을 넘어설 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 탄핵' 청원과 '대통령 응원' 청원은 진영 간 세 대결 속에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국회 청원 게시판에도 '문 대통령 탄핵' 촉구 글이 올라와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7. 25. 0시 기준
188848
2073
16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