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코로나19 확진…EPL도 초비상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3-13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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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 오는 주말 경기 진행 후 일정 논의
이탈리아·독일·스페인 등 유럽축구계에도 퍼진 코로나19
잉글랜드 명문 축구 클럽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아스날이 1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사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과 최근까지 접촉한 1군 선수를 비롯해 코칭 스태프 등 구단 관계자 모두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하고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훈련장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유럽 축구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아스날과 같은 리그에서 명문구단으로 꼽히는 첼시에서는 같은 날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확진을 판정받았다.

이밖에도 EPL에서 레스터 시티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고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뱅자맹 멘디가 가족 중 의심 증세를 보인 이가 있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선수에 감독까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으면서 5월 중순까지 남은 리그 일정에 조율이 불가피하게 됐다. EPL 사무국은 오는 주말로 예정된 경기는 진행하고 구단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할 방침이다.

유럽 1부리그 선수 중 확진자가 제일 먼저 나온 곳은 이탈리아다. 세리에A 유벤투스의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전날 양성 반응을 받은 데 이어 세리에A 삼프도리아의 공격수 마놀로 가비아디니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의 농구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리그 일정을 최소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독일의 2부리그에서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나왔다. 2. 분데스리가 하노버 96의 수비수 티모 휘버스와 야네스 호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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