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재난지원금 한시 지급, 정부와 협의하겠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3-23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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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대담한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인영 "확장재정 공감대 형성…통큰 정책으로 국난극복 질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23일 "재난을 겪으시는 국민의 생활을 돕고 시장의 수요를 진작하도록 재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오른쪽)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많은 나라들이 국민에 대한 직접 지원 대책을 내놓았고, 우리 당도 그 방안에 대해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을 비롯한 31조7000억 원의 지원대책과 50조 원 이상의 추가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600억 달러의 한미 통화스와프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가장 절박한 문제에 집중해 대응해 왔다"며 "내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는 대담한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세계가 유례없는 천문학적 경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며 "천문학적 경기 부양 대책에도 경제 지표가 하락하고, 부양책을 발표하면 반등하는 널뛰기 양상도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 큰 정책으로 국난 극복을 향해 질주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40조 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하자'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전날 제안을 거론한 뒤, "이쯤 되면 확장재정, 양적완화 방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원내대표는 또 '현금을 살포하는 식의 무작정 정책예산은 안된다'는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야당 대표의 견해와 달리 야당의 원내대표는 선거용 현금살포라는 비판을 이어왔다"면서 "무엇이 야당의 진심인지 분명히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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